[현장연결] 광주서 철거 중 건물 붕괴 사고…소방당국 브리핑
오늘(9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붕괴된 건물 잔해가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내버스 등을 덮쳐 소방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연결해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최정식 / 광주동부소방서장]
5층 건물 철거공사 중 건물이 붕괴되어 발생했으며 건물 붕괴 후 정확한 관계는 추후 합동조사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입니다.
현재 8명을 구조 완료하였으며 전원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현재 요구조자 4명은 차량 내 갇혀 있는 상태로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8시 30분 현재 이 사고로 현재 중상자 8명이 발생했으며 버스에 매몰된 인원 4명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상자는 응급조치를 통해 전남대병원 3명, 조선대 병원 1명, 기독병원 3명, 동아병원 1명을 이송하였습니다.
그간 대처 노력입니다.
16시 40분 대응 2단계가 발령되어 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었으며 16시 3분 1차 언론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는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원활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구청, 보건소, 경찰, 한전 등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갖추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18시 30분 현재까지 140명의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인명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7시 10분경 중앙119구조본부, 나주소방서 구조대원이 지원 인력으로 출동하여 신속한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확인되는 피해 상황이나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은 국민 여러분께 빠른 시간 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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